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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31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대내외 경제 여건상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통위 본회의 직후 열리는 간담회에서 현재 경기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지도 관심사다.
이주열 한은총재의 경기 판단은
26일 이데일리가 경제·금융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6명 모두 이번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1~2명 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을 언급한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제외하면 15명이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했다.
이는 아직 국내 경기 회복세가 충분히 강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내수가 여전히 주춤하면서 물가도 오르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여전히 가계부채 증가율이 높고,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 역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일하게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조영무 연구위원의 판단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그는 “경기 회복세가 안착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올해 하반기에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주택건설경기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달 이 총재가 경기 상황에 대해 내놓을 언급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경기는 올해 상반기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기가 주춤하면 기준금리 인상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9월 중에는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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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6人 “연내 동결” 한 목소리
이는 곧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설문에 참여한 16명의 경제·금융 전문가 전원은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인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대다수가 내년께 인상을 점쳤다. “내후년 인상될 것”(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슬비 선임연구원도 “민간소비가 충분히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했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내수 경기 부작용을 점검해야 한다”며 “내년 초 정도까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경제 상황도 인상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진다면 미국의 기준금리(현재 1.00~1.25%)가 국내 기준금리(1.25%)보다 높아지는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전병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환경이 아직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긴축적인 스탠스는 아니다”며 “한은이 인상을 서두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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