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20일 개막…남녀 단식 우승 상금 33억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0-01-16 오후 4:15:33

    수정 2020-01-16 오후 4:15:33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지난해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 412만 호주달러(약 33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호주오픈 총상금은 7100만 호주달러(약 569억2000만원)로 지난해보다 13.6% 인상됐고 남녀 단식 우승자가 받는 상금은 410만 호주달러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한국 돈으로 7200만원에 달하는 9만 호주달러, 예선 1회전에서 패하더라도 2만 호주달러(약 1600만원)가 지급된다.

남자 단식 우승 후보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로 압축된다. 이들 세 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을 독식했다. 이들 세 명 이외의 선수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제패한 건 2016년 US오픈 스탄 바브링카(15위·스위스)가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 주요 관전 포인트로는 페더러(20회)와 나달(19회)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경쟁, 지난해 우승자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 통산 8번째 우승 도전 등이 꼽힌다. ‘빅3’의 아성을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 등이 깰 수 있을지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역시 윌리엄스의 통산 24번째 우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3차례 정상에 올라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 최다 우승 기록을 추격 중이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해 9월 출산한 윌리엄스는 2018년 상반기에 코트로 복귀했으나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2018년과 2019년에 윔블던, US오픈에 모두 결승까지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윌리엄스는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SB 클래식에서 출산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디펜딩 챔피언 오사카, 홈 코트의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은 지구 남반구에서 개최돼 무더위가 늘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에 변수로 지적됐다. 그러나 올해는 ‘호주 산불’이 변수로 등장했다. 호주는 지난 10월부터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산불이 지속되면서 서울 면적의 약 100배인 600만㏊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 지역 주민 10만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도 20명이 넘는다. 주택 수천 채가 불에 탔고 캥거루와 코알라 등 야생 동물 5억 마리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남동부 지역은 산불 연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호흡에 곤란을 겪을 정도로 대기의 질이 나빠졌다. 멜버른 공항도 가시거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개의 활주로 중 하나를 폐쇄,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호주오픈 예선도 짙은 스모그 현상으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지고 일본 선수들이 호흡 곤란을 겪는 등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대회 쿠용 클래식도 마찬가지였다. 이 대회에 출전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14일 경기 도중 플레이를 포기했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실내 코트 3개가 있기 때문에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를 치르려면 실외 코트의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83위·CJ 후원)가 남자 단식 본선, 한나래(177위·인천시청)는 여자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07년 US오픈 조윤정(은퇴)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한나래 역시 마찬가지다. 2018년 이 대회 남자 단식 4강까지 올랐던 정현(126위·제네시스 후원)은 손바닥 부상으로 불참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하지원, 뼈말라 몸매 근황
  • 인간 복숭아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