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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선 경찰이 현장에서 공격받는 와중 강경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 여론이 나온 시점에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라는 의미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윤 대통령 지지자 100여명 중 검거된 인원은 절반가량인 가운데 경찰 부상자는 중상자 7명을 비롯한 5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극렬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9일 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파손하고 집기를 던지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바 있다.
경찰은 오는 21일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게 되면 지지자들이 또다시 폭력 사태를 유발할 가능성을 고려해 적극적인 대응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