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규제자유특구·혁신특구 기업에 민간투자 문 연다

인터밸류파트너스와 업무협약 체결
중진공, 특구 우수기업 발굴해 추천
민간서 투자·멘토링·컨설팅 등 지원
기업 스케일업·IPO 준비 적극 뒷받침
  • 등록 2025-04-20 오후 12:00:00

    수정 2025-04-20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인터밸류파트너스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반정식(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김영석 인터밸류파트너스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특구사업자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투자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특구사업으로 개발된 신기술·신제품의 상용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민간 협력을 추진했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국내 최초의 규제샌드박스 전문펀드인 ‘인터밸류7호 KGrowth-경기 규제샌드박스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설립 이래 10여 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유망 기술기업에 투자하며 164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벤처투자 전문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특구 내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인터밸류파트너스에 추천할 예정이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추천 기업에 규제샌드박스 전문펀드를 활용한 투자, 멘토링, 경영·기업공개(IPO) 컨설팅 및 벤처캐피털(VC)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과 기업공개(IPO)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김영석 인터밸류파트너스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지원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투자 유치 및 VC와의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개최해 특구기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기술과 신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지역 특구기업에게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재명이 신었대"..'품절'
  • 권성동 결국...
  • 채시라의 변신
  • 톰크루즈 내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