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물린` 우리투자증권, 디브이에스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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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09 오전 9:13:08

    수정 2010-12-09 오전 9:13:08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우리투자증권이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디브이에스(046400)가 급등세다.

디브이에스는 9일 전일대비 14.99% 오른 928원에 매매 중이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104만주 가량이다.

디브이에스는 전날 최대주주가 조성옥 대표 외 6인에서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우리투자증권의 유상증자 참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트레이딩 파트에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트레이딩 파트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뒤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우리투자증권은 디브이에스 최대주주가 된 것에 곤혹스러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막상 청약을 한 뒤 배정된 물량을 보고 일부 청약 물량에 대해 취소할 수 없겠느냐는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디브이에스, 우리투자증권이 최대주주로
☞디브이에스, 1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증 결정
☞디브이에스 "KMI 출자금 조달안 확정..2개 기관서 LOI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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