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라이더들 배달 중단 요구, “곳곳서 넘어지고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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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1-07 오전 7:29:44

    수정 2021-01-07 오전 7:29:4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6일 오후 서울 등 전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배달 업무 위험을 느낀 라이더들이 배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배달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6일 ‘배달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을 냈다.

6일 오후 9시 깆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산지 등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수원 5.0cm, 서울 3.8cm 등 적설량도 상당했다.

노조는 “폭설이다. 지금 배달 일을 시키는 것은 살인과 다름 없다”며 폭설에 따른 운행 위험을로 배달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곳곳에서 라이더들이 넘어지고 있다.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 오른 라이더들은 고립됐다”며 실제 위험 사례를 거론하기도 했다.

폭설 중 배달 업무 중인 라이더들의 제보도 요청했다. 노조 “혼자 넘어진 것도 산재”라며 “라이더유니온으로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일 서울에는 기온이 급락하면서 3년 만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얼어부터 사고도 우려된다.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5.4도로 이번 겨울 들어가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4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낮에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하 11도로 어제보다 6~8도 정도 낮아 하루 종일 춥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져 한파가 절정에 이른다. 강추위는 다음 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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