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백신 보급이 시작된 올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 대비 1억1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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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1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용·체크·직불카드의 해외 사용금액은 2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26억7000만달러)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서는 28.8% 감소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말 확산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등에 따라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강화하면서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직전 분기 대비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4.9% 줄었고, 체크카드는 2.1%, 직불카드 4.0% 각각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사용한 카드 수는 7.3% 감소하였으나 장당 카드 사용금액은 3.4%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