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고등학생 부부 유튜버 ‘현쥐팥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가운데 아내인 A(16)씨가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 유튜버 ‘현쥐팥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현쥐팥쥐’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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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쥐팥쥐는 2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밝혔다.
현재 입원 중이라는 그는 “수요일에 영상 업로드 예정이었지만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어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다”며 “이후 증세가 심해져 코로나 증세로 의심돼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쥐팥쥐는 A씨와 남편 B(18)씨가 함께 운영하는 커플 유튜브 채널이다. A씨는 현재 임신 9개월 차로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현쥐팥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Q&A 영상을 통해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 임신이 돼서 당황했다”면서도 “무서웠지만 내 삶보다 봄빛(아이 태명)이 더 중요해 낳기로 했다. 아이 지우는 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가 되기로 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현쥐팥쥐는 최근 만삭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곧 부모가 될 예정이지만 나이 요건 등으로 인해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