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컨벤션뷰로 "9년 성과, 보고서로 집대성" 外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경기, 지역 특화 마이스 5개 행사 선정

작년 개최된 2024 ‘GXG 2025 성남게임문화축제’ 현장 모습 (사진=게임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가 고양, 김포, 성남, 부산, 안산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열리는 5건 행사를 ‘2025년 지역 특화 마이스’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3단계(인규베이팅·유망·우수)로 나눈 지역 특화 마이스 사업에 안산 상호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엄과 성남 게임문화축제 지엑스지(GXG), 부천 국제만화마켓은 최대 5500만 원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단계에 뽑혔다. 행사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는 유망 단계에는 고양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김포 오토모빌 레이싱 콘퍼런스 2건의 행사가 선정됐다.

고양컨벤션뷰로 9년의 성과 보고서로 발간

‘고양컨벤션뷰로 성과평가 연구’ 표지 (사진=고양컨벤션뷰로)

고양컨벤션뷰로가 성과평가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자책 형태로 발간한 보고서에는 뷰로 설립 이후 9년간 추진해온 사업 성과와 직간접 파급 효과(레거시) 등을 담았다. 2016년 고양시 마이스 전담기구로 출범한 고양컨벤션뷰로는 전국 최초로 중장년층 대상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지속가능성 운영 모델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양컨벤션뷰로는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따라 연내 통합기관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내 컨벤션뷰로 본부로 개편될 예정이다.

ICCA·ASAE 글로벌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센틸 고피나스 ICCA 대표(왼쪽)와 미셸 메이슨 ASAE 대표 (사진=ICCA)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미국 협회운영전문가협회(ASAE)가 대내외 정세 변화에 맞춰 협력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SAE는 미국 내 1만여 개 협회와 단체 소속 임원 4만 2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다. ICCA와 ASAE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미국의 지정학적 변화에 맞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맞춘 협회 활동 지원, 인구 변화에 따른 인력 문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 콘텐츠 개발, 연구 활동, 회원 교류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