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측 "송강호·구교환·감독 하차→이성민·주지훈 논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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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내부자들'
배우부터 감독까지 줄줄이 하차
캐스팅 개편 후 올해 촬영 목표
  • 등록 2025-10-16 오후 2:41:57

    수정 2025-10-16 오후 2:41:5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내부자들’이 재정비에 나선다.

송강호(왼쪽)와 구교환(사진=이데일리 DB)
‘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관계자는 16일 이데일리에 “모완일 감독과 배우 송강호, 구교환, 수애가 하차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이성민·주지훈 출연 및 새 연출자 역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촬영 시기에 대해선 “올해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내부자들’은 드라마 ‘미스티’,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연출한 모완일 감독과 송강호, 구교환, 수애 등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캐스팅을 전면 개편하고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내부자들’은 동명의 웹툰(윤태호 작가)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이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10년 만에 드라마로 제작되는 ‘내부자들’은 원작과 영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1980~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새 드라마 ‘내부자들’은 12부작 제작을 논의 중이며 영화 ‘도둑들’, ‘암살’의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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