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부진으로 적자 전환...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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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8-07 오전 8:16:01

    수정 2019-08-07 오전 8:16:01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올해 2분기 수요 부진과 고정비 부담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100원으로 24.3% 내려 잡았다. 다만 하반기 노선 재편, 인수합병(M&A)을 통한 중장기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점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1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면서 274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운임은 달러 기준 6.2% 하락했고 공급과잉으로 국제선 탑승률은 6.7%포인트 내렸다”며 “탑승률 하락에 따른 매출액 성장 폭 둔화가 고정비 부담 확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2분기 일본 노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60억원으로 일본 노선 수요 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이미 충분한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항공 산업 재편 과정에 제주항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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