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온실사업부 매출액이 올해도 두 배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린플러스의 2021년 국내 온실사업부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320억원에서 41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전년 대비 106% 증가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배 성장이다”고 분석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최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수주 잔고는 약 320억원으로 추산되고 연중 신규 수주를 감안하면 국내 온실사업부 추정치는 향후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린플러스의 해외 진출 초기 성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중동의 경우 작년 말 시공을 완료하고 관련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이다”며 “호주의 경우 코트라, 현지 업체 등 파트너사와 함께 진출을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2021년 해외 온실사업부 매출액은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동과 호주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그린플러스의 2021년 매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같은 기간 8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린플러스 별도 법인은 매출액 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해 국내외 스마트팜 시장 성장에 맞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린피시팜(장어양식)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어 전년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정부가 내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헥타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현재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1%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다. 그린플러스의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