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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대형마트 주가 움직임은 당정이 이끄는 규제 완화가 쿠팡이 독점한 새벽배송 시장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시각에서 기인한다. 연간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새벽배송 시장에서 쿠팡은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대형마트의 진출은 이 같은 시장 판도에 일부 균열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에선 이마트의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새벽배송 규제가 완화될 시 가장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어서다. 이마트는 이미 계열사 SSG닷컴을 통해 100여개 점포에 PP(집품·포장)센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곳에선 제품의 집품·포장·배송을 담당한다. 전국 점포들이 이처럼 물류 거점이 될 수 있는만큼 규제만 완화된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곳은 이마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완화에 직접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 외 이커머스 업체들도 분주하다. 새벽배송 규제 완화가 되면 쿠팡의 시장 장악력이 일부 흔들릴 수 있는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다. 대표적인 곳이 컬리다. 컬리는 최근 네이버와 함께 기존 새벽배송을 범위를 자정까지 확장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정 샛별배송’이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쿠팡이 갖는 새벽배송 시장내 점유율은 막강하다. 때문에 규제 완화가 이뤄지더라도 우선적으로 새벽배송 시장에선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형마트는 기존 강점인 신선식품을 통해 새벽 장보기 수요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커머스는 기존부터 쌓아왔던 새벽배송 노하우를 통해 또 한번의 차별화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사태로 인해 새벽배송에 대한 법·제도적 관심이 커진만큼, 향후 관련 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다시 논의의 장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다”며 “새벽배송으로 덩치를 키운 이커머스와, 전통적인 장보기 노하우를 갖고 있는 대형마트간 2라운드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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