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올 2분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내수와 중국 등의 지역에서의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조·판매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표면처리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주력 제품 역시 치과용 임플란트부터 디지털 치과 치료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2분기 덴티움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40.4% 줄어든다는 예상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5.8%, 6.9%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국내와 중국 지역에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러시아, 인도 등 지역에서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53억원, 중국 지역 매출액은 1.5% 감소에 그친 153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다만 나 연구원은 “러시아와 인도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경제 셧다운과 영업 난황으로, 두바이 지역은 이란 금융제재의 여파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현재 중국 제조 공장의 가동은 중단된 상황이지만 중국보다 생산 규모가 더 큰 베트남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회복세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감소 등에 영업이익률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