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동 ‘휴먼타운 2.0’ 주차장 개장…스포츠센터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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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2층…90면 공간 확보
2층엔 스포츠센터…옥상엔 소운동장
  • 등록 2025-12-15 오전 6:00:00

    수정 2025-12-1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휴먼타운 2.0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옥인동 일대에 공영주차장과 스포츠센터가 도입돼 주차난과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해결한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옥인제1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옥인동 47번지 일대 90면 규모의 ‘옥인제1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12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은 물론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운동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주민들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개별 건축할 수 있도록 용적률·건폐율 완화,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제공해 정비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2019년 7월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차량출입불허구간 및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지정해 구릉지 주거지 경관과 골목길을 보호하면서도 저층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SOC 복합사업을 추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9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를, 옥상층에는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운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약 140억원의 예싼을 투입해 마을 공영주차장 24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 보육 키즈센터, 노인 복지시설, 마을 관리사무소 등 생활SOC 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을 통해 옥인동 저층주거지의 주택 정비가 활성화되고 생활SOC 공급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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