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둔 주부, 서울시 `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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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30 오전 9:12:50

    수정 2011-11-30 오전 9:12:50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울시는 30일 첫 `1일 시민시장`으로 세 자녀를 둔 가정주부 임은선(39)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이날 하루동안 박 시장의 시정활동 현장을 동행하며 시정 운영에 참여한다.

임씨는 오전 9시 서울시청사로 출근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 후 박 시장과 함께 정부포상 전수식에 들른다. 이어 덕수궁 앞에서 진행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박 시장과 함께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매체 인터뷰에 참여하고 집무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 앉아 시정 업무를 보고 받고 질의하는 등 시민시장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박 시장이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e야기`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1일 시민시장 활동소감과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 한 후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씨는 "2살, 4살, 7살 세 자녀를 둔 가정주부인 만큼 출산․보육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1일 시민시장이 되면 출산과 보육대책에 대해 몇 가지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박 시장의 온라인 취임식 때 트위터나 댓글을 남긴 시민 중에서 1일 시민시장을 선발했다. 1일 시민시장 2호는 최근 실시한 서울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중에서 임명할 예정이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시장들은 1일 활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정 의견을 제안하고 시는 이를 수렴할 예정"이라면서 "하루의 서울시장 체험으로 모든 것을 느낄 순 없지만 시민이 시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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