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이 최대 8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주가는 3.09% 하락한 70.65달러에 거래 중이다.
벤징가는 이번 발행은 최대 3년 기한의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되며, 판매대리인은 매각 총액의 최대 3%를 수수료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확보 자금을 향후 위성통신 네트워크 확장과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6월 말 기준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5억달러 이상을 보유 중이지만, 추가 자본 조달 계획이 공개되면서 단기적인 주가 조정 압력이 불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