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째 1200원선에서 추가 상승 하면서 장 초반 1206원 이상 올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회담 소식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분위기를 따라 하락 출발했으나 소폭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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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202.30원)보다 3.40원 상승한 120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3.70원 오른 1206.00원에 출발해 3~4원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간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9포인트 오른 97.39를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 흐름으로 반전했다. 1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35%포인트 상승한 1.746%를, 2년물 금리는 0.073%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 지역은 확대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를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SWIFT)에서 차단시키는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했음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듯 침략 강도를 올렸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뿐만 아니라 하리코프 지역의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200억원 가량 사면서 지수는 0.18% 가량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220억원 가량 매도 하고 있으나 개인이 250억원 사면서 0.61% 가량 상승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