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증권은 2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전용선 사업부문 매출비중이 85%에 달한다”며 “대부분의 매출은 장기 계약을 통해 발생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장기 운송계약들이 추가돼 내년부터 성장이 가능하다”며 “한국남부발전 등과의 계약으로 내년에 매출이 320억원 추가되고, 한국가스공사와의 셰일가스 운송 본계약이 체결되면 2017년 하반기부터 연간 매출액이 900억원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1.0%, 1.9% 줄어든 5560억원, 980억원 수준으로 신규 계약 매출 발생이 없어 전년 실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신규 계약이 가시화되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운임이나 유가 등의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