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북특사단 오늘 방북…남북경협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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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3-05 오전 9:07:42

    수정 2018-03-05 오전 9:07:4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필두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 등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인디에프(014990)좋은사람들(03334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7.52%, 14.59% 오른 1845원, 3535원을 기록 중이다. 신원(009270) 재영솔루텍(049630) 제이에스티나(02604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도 상승세다. 남북 관계 개선 시 개성공단 재가동 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비핵화 북미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대북특사단은 이날 문 대통령이 친서를 들고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 1박 2일간 평양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조성, 남북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포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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