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10일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은 이전과 동일하게 BTS의 컴백이 전망되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에 동사의 2021년 하단 PER 35배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874억원,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음원 활동은 4분기 진(BTS), 세븐틴, 엔하이픈, TXT, TWS, 아일릿의 발매가 있었다”며 “공연 부문에서도 세븐틴, 엔하이픈, TXT의 글로벌 투어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는 BTS 제이홉의 솔로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세븐틴도 부석순 유닛 및 완전체 활동 지속 예정이며 신인 그룹은 올해 국내, 라틴, 일본에서 총 3팀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오는 6월 지민과 정국의 전역으로 BTS 전원이 군필자로 전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BTS 멤버들의 2025년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소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전 발매 앤솔로지 앨범인 2022년작 ‘Proof’의 판매량은 350만장 이상,
이외에도 “위버스의 성장이 BTS의 컴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이브 IM의 신작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출시일과 프로모션 규모 및 게임 향후 전략의 확인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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