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9 함성 잊지 않겠다…거야에 반드시 이기겠다"

"거대야당 입법폭주로 삼권분립 위태"
  • 등록 2025-04-19 오전 10:31:59

    수정 2025-04-19 오전 10:31:59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의힘이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혁명 정신을 기렸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거대 야당의 ‘횡포’에 반드시 이기겠다고 천명했다.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원내 교섭단체 대표, 국회 사무처 관계자들이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이학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사진=연합뉴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65년 전 시민들과 학생들은 불의와 독재에 항거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다”며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유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는 논평을 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 힘으로 힘겹게 지켜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금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거대 야당의 무자비한 입법 폭주로 국정은 마비되었고 이제는 삼권분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이 절실한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그 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국민의 삶이 다시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거대 야당의 횡포에 맞서 싸워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5년 전 오늘 이 땅의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모든 학생들과 시민들의 뜻을 엄숙한 마음으로 기린다”며 “국민의힘은 헌법에 새겨진 4·19 민주이념을 항상 되새기고 성찰하겠다. 65년 전 의로운 청년들과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피 흘려 이룩한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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