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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의 시대에는 ‘자유’의 가치가 몰락할 것이다. 기업은 국유화되고, 포퓰리즘식 무상 복지와 공공확대는 우리 삶의 의지를 파괴할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재명은 당당히 대통령이 되는 길을 걷고 있다”고 적었다.
안 후보는 자신과 함께 찬탄파(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경쟁자 한동훈 예비후보도 겨냥했다. 그는 “찬탄 여론이 60% 이상인 상황에서 반탄파, 그리고 연이은 검사 2기 정권을 꿈꾸는 검사 출신은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며 “이재명에 맞서 결코 꿀리지 않을 후보를 세워야 한다. 오직 안철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V3를 만들어 오랜 기간 무료로 배포하고, 재산 절반을 기부하고, 2020년 대구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목숨을 건 유일한 정치인만이 이재명과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와 동문이며, 일본과 중국에 지사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했던 글로벌 감각을 가진 유일한 정치인인 저를 이재명이 따라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