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오늘(1일) 한국노총과 만나 정책 협약식을 가진다. 노동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총과 정책 협약식을 갖는다.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이 후보 지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김 위원장은 “어제(29일) 한국노총은 150만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결정했다”면서 “저는 한국노총의 위원장으로서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서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대선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노동자”라면서 “6월 3일 노동자가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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