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인조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데뷔 1주년이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신보를 발매한다.
 | (사진=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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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6시에 빅오션이 2번째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언더워터’는 빅오션이 자신들의 존재가 인어임을 자각하고 본능을 깨우는 이야기를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을 포함해 ‘페이드 아웃’(FADE OUT),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 멤버 PJ의 솔로곡 ‘싱킹’(SINGJING) 등 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인 ‘어텐션’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려보자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4월 20일 데뷔한 빅오션은 앨범 발매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빅오션은 “저희가 지금까지 이룬 것들은 모두 파도(팬덤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기적 같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스위스 로잔에서 첫 유럽투어를 시작한 빅오션은 이날 로잔 공연에 이어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24일 영국 런던 등 총 5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