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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점슛 4방 포함해 28득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전자랜드의 94-75 대승을 견인했다.
KCC는 최근 6연승을 거둘 만큼 상승세가 뚜렷했다. 여기에 이날 경기 전 4일의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도 훨씬 앞서 있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5경기 연속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바람에 선수들이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KCC가 전자랜드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었다.
무엇보다 서장훈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28득점 가운데 전반에만 17점을 쏟아부어 전자랜드가 리드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터진 3점포는 KCC의 추격의지를 꺾기에 충분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서장훈은 몸을 전혀 사리지 않고 자신보다 훨씬 큰 하승진을 막아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의 도움 수비도 주효했지만 무엇보다 서장훈이 하승진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버텨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서장훈의 수비에 막힌 하승진은 14점에 그치면서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승진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다 여러차례 코트에 나동그라졌던 서장훈은 "5~6년만 젊었으면 저 잘 막을 수 있을텐데..."라면서도 "정상적으로 막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수비하고 있는데 올해는 비교적 잘되고 있다. 38살이 됐지만 다른 국내선수보다는 그나마 버티는 힘이 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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