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하네`…청소아줌마의 사이다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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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1-26 오전 7:48:36

    수정 2017-01-26 오전 7:48:36

고성을 지르는 최순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염병하네.’ 요즘 말로 사이다라고 하죠?”

지난 25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압송되는 과정에서 최순실씨가 고성을 지르자 이를 두고 청소아줌마가 ‘염병하네’라고 외친 것에 대한 손석희의 부연 설명이다.

이날 오전 11시16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압송된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는 “너무 억울하다”며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하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며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고성을 질렀다.

해당 장면이 방송을 타던 중 연달아 세 번 씩이나 국민들의 귀를 사로잡은 또 다른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는 바로 ‘염병하네’였다.

이는 이를 주변에서 지켜본 임모씨가 외친 말로, 그는 “어떻게 생긴 사람이길래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나 궁금해서 구경 갔다가 고성을 외치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 평소 습관이던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임모씨는 청소를 담당하는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아줌마’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요즘 말로 ‘사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며 청소아줌마의 용기를 칭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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