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이 美중간선거 개입"…중국측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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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9-27 오전 8:18:59

    수정 2018-09-27 오전 8:24: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오는 11월에 예정된 미국 중간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중국 측은 이를 부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연설에서 “중국은 11월에 있을 미국 중간 선거에 개입하려 노력해왔다”며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속 당인 공화당이 승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미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중국이 이번 선거를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우리는 어떤 나라의 내부 문제에 개입하지도 간섭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의혹을 즉각적으로 부인했다. 중국의 이러한 반응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단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서도 중국이 신문 광고를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미국이 중국을 무역과 관련해서 압박하고, 시장을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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