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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당시 그가 통제 불능 상태라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며, 그를 공공장소에서의 주취와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은 그를 코카인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경찰의 보디캠 영상에는 그가 경찰관에게 ‘나치’라고 소리치고 반유대주의적인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의 상실과 집을 잃은 상황이 나를 매우 낮은 감정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하지만 그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LA) 알타데나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었으며 이후 여동생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먼트는 10세 때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주연한 ‘식스 센스’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널리 얼굴을 알렸다. 1994년 ‘포레스트 검프’, 1999년 ‘식스 센스’, 2001년 ‘A.I.’ 등이 대표작이다.
이후에도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근래 출연작으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블링크 트와이스’와 TV 드라마 시리즈 ‘포커 페이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