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대표 남상태)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프랑스의 에너지 업체인 토탈(Total) 사와 FPSO 1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18억1000만달러로, 원화로는 2조1400억원이 넘는다.
클로브(CLOV) FPSO라 이름붙여진 이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t으로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오른쪽)과 토탈사 필립 샤롱 (Philippe Chalon, 왼쪽) 사장이 2조원이 넘는 FPSO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의 선체 부분(Hull)과 상부구조물(Topside) 부분을 설계부터 구매, 생산,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선주인 토탈 사는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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