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부상 이탈...유영찬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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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근 부상으로 낙마...대표팀 선발진 공백 위기
  • 등록 2026-02-15 오후 4:47:54

    수정 2026-02-15 오후 4:50: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이어졌다. 문동주(한화이글스)에 이어 원태인(삼성라이온즈)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KBO는 15일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유영찬(LG트윈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유영찬. 사진=연합뉴스
원태인은 최근 국내 정밀 검진에서 팔꿈치 굴곡근(플렉서) 부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등급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상태에 따라 최소 2주 이상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삼성 구단은 관련 내용을 즉시 KBO에 전달했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역시 고심 끝에 교체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원태인은 미국령 괌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한국으로 귀국해 검진을 받았다. 이후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을 재개했지만 통증이 이어졌다. 현지 검진 자료의 화질 문제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다시 귀국했고, 정밀 검사 끝에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은 이미 문동주의 어깨 통증으로 선발 자원 한 명을 잃은 상태다. 여기에 원태인까지 낙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마운드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투수 운용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원태인을 대신해 발탁된 유영찬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등판, 2승 2패 2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2024 K-베이스볼시리즈와 WBSC 프리미어12에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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