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 3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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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무대
러시아 정통파 피아니스트 매력 선보여
슈만·리스트·쇼팽 등 레퍼토리…22일 공연
  • 등록 2018-03-20 오전 8:47:02

    수정 2018-03-20 오전 8:47:02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이 3년 만에 금호아트홀을 다시 찾는다. 알렉세이 볼로딘은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오는 22일 ‘헌정’이라는 타이틀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알렉세이 볼로딘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하고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호흡을 맞추며 마린스키 극장에서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던 러시아 정통파 피아니스트다. 베토벤, 브람스등 고전적인 레퍼토리부터 쉐드린, 메트너등 현대 작품까지 자유롭게 소화하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BBC프롬스에서 연주하고 몬트리올 심포니와 협연무대를 갖는 등 보다 넓은 세계무대에서 더욱 탄탄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금호아트홀 내한에서 선보일 ‘헌정’ 레퍼토리는 지난 2월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 내한공연과는 또 다른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면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슈만-리스트 ‘헌정’을 시작으로 슈만이 쇼팽에게 헌정한 ‘크라이슬레리아나’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이 슈만에게 헌정한 ‘발라드 2번’과 리스트가 슈만을 위해 쓴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선보인다.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4월 5일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무대로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6월 7일), 데니스 코츠킨(6월 14일), 이넌 바르나탄(6월 28일), 다비드 프레이(9월 13일)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6만원이며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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