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전관리, 토목, 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3월~4월 하천과 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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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굴착공사로 지반침하 발생 우려가 높은 철도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지반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현장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건설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감리단의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감리단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