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보잉, 적자 폭 축소·실적 선방 소식에…주가 5%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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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3 오전 4:42:34

    수정 2026-04-23 오전 4:42:3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 기업 보잉(BA)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적자 규모 축소를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2시40분 기준 보잉 주가는 전일대비 5.43% 상승한 231.06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은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방어와 재무 지표 개선이 이끌고 있다. 보잉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22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19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손실(EPS)은 0.20달러로 집계되어 당초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0.67~0.80달러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이 지난해 130대에서 143대로 늘어났고 수주 잔고가 6100대 이상의 상업용 제트기를 포함해 6950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점이 투자 심리를 견인했다.

보잉 측은 737-7 및 737-10 기종의 인증을 2026년까지 완료하고 2027년 첫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777X의 인증 작업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여행 수요 변동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 현금 흐름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보잉의 공급망 정상화와 인도 실적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규모 수주 잔고가 향후 장기적인 매출 가시성을 확보해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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