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2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글로벌 음료 업계 1위 기업은 코카콜라일까? 펩시콜라일까?
FIS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0년 글로벌 음료(주류 포함) 업계 1위 기업은 펩시콜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펩시에 밀려 2위였다.
펩시콜라는 영업이익 63억달러, 자산 682억달러, 기업가치 1026억 달러 등 여러 측면에서 코카콜라보다 밀렸다. 하지만 연매출이 351억 달러로, 코카콜라보다 200억 달러 이상 많아 1위로 평가받았다.
음료업계 상위 10위 기업 중에는 1,2위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업체는 모두 주류 관련 사업을 하는 곳이었다. 이중 6개 업체는 앤호이저부시(버드와이저), 사브밀러(밀러), 하이네켄(하이네켄) 등 맥주 제조업체였으며, 나머지 두 곳은 위스키 제조업체인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였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일본 업체인 아사히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한해 글로벌 매출 130억달러, 영업이익은 7억달러를 기록했다. 아사히는 기업가치면에서는 89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음료 기업들의 순위를 20위권까지 확대하면 아시아 기업들의 숫자는 늘어난다. 일본의 기린(맥주)이 11위, 필리핀(맥주)의 산미구엘이 14위, 중국 Kweichow Moutai 17위, 중국 Wuliangye Yibin가 19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 기업은 단 한곳도 없었다.
한편, 시장조사회사 밀워드 브라운이 지난달 발표한 `브랜드Z 100대 기업`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전년 대비 1% 늘어난 총 자산 가치 742억달러로 음료 브랜드 중 1위(전체 순위 중에선 6위)에 올랐다. 반면, 펩시콜라는 126억달러로 코카콜라에 비해 6배가량 낮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