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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소속인 영 김 의원으로부터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인선 절차는 현재 대통령 인사팀을 진행되고 있다. 적절한 인물을 찾고 신원 조회 등 필요한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줄리 터너 대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물러나면서 현재 공석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경우 임기 내 북한인권 특사는 임명하지 않았다.게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적 인권 문제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하고 있다는 인식 속에서 북한인권 특사를 새롭게 임명할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