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올해가 성장성 가시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올해 2월에 현대그린푸드는 푸드코트 세프 에비뉴 1, 2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울산점 식품관에 각각 오픈했다"며 "전년동월대비 20% 성장하는 등 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푸드코트 오픈이 갖는 의미는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첫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된다는 점"이라며 "향후에 현대백화점 기존 12개점을 비롯, 2015년까지 출점 예정인 5개점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고 판단했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범현대가의 국내 단체급식 공급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고 연장선상에서 범현대가의 해외사업장에까지 진출이 가시화 된다면 성장성이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현대F&G는 식품유통·베이커리·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현대F&G는 주매출처가 현대백화점이기 때문에 현대백화점이 출점을 많이 할수록 매출이 늘어나는데 여러개 출점이 계획돼 있어서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F&G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대F&G와의 내부거래 매출이 미미하기 때문에 만약 합병이 된다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