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위 공약' 덕분에 데뷔 후 첫 콘서트

에이핑크 영상(사진=에이큐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에이큐브는 에이핑크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에이핑크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내건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11월20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 타이틀곡 ‘러브(LUV)’로 12월 첫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에이큐브 관계자는 “콘서트는 갑자기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쇼케이스에서 1위 공약으로 공개하고 나서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며 “음원 강자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1위를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이제 콘서트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12월 첫째 주 올킬에 대한 감사영상에서도 ‘1위 공약이 뭐였죠? 바로 콘서트! 이제 콘서트 준비하러 갈까요?’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쇼케이스 당시 1위 공약으로 콘서트와 삼촌팬 축가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