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예상보다 큰 열요금 인하로 실적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큰 폭의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9만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배당매력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따뜻한 날씨로 열판매량과 전기판매량이 각각 5.3%, 10.2%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4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저발전 증가에 따른 전기판매량 감소와 열요금 인하 등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7월 열요금은 7.3% 인하됐다.
허 연구원은 “예상보다 큰 열요금 인하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췄다”며 “내년 12월 750메가와트(MW) 규모의 LNG 발전소 가동 이전까지 큰 폭의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올해 주당 배당은 3600원(배당성향 34.5%)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4%이며 목표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4%로 배당매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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