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저층 주거지, 최고 31층·1650가구 랜드마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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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서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안 수정가결
공공보행통로 조성해 보행환경 개선
노인일자리 지원시설 등 공공시설 조성
  • 등록 2025-02-18 오전 9:00:00

    수정 2025-02-18 오전 9:00:00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방학동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최고 31층에 1650가구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도봉구 방학동 685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해 9월 개정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부문)’에 새로 담긴 사업성 개선방안을 적용한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방학동 685번지일대는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준공업지역 배후주거지로 형성된 바 있으나 현재 협소한 도로망 체계, 부족한 주차공간, 보행자를 위한 도로 부족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방학동 685번지는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된 이후 지난해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 상정됐다.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1층, 13개 동, 총 1650가구(임대주택 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는 신도봉시장, 방학1동 주민센터 등을 연결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대상지 내부 노인일자리 지원시설과 북측 문화공원 및 공원 상부 청소년시설, 공원 하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내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공급하고자 했다.

대상지는 지난해 9월 고시한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신속통합기획안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 필요 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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