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OS 배터리 불만 인정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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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에 영향 미치는 버그 발견"
  • 등록 2011-11-03 오전 10:05:30

    수정 2011-11-03 오전 10:05:3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OS) `iOS5`를 다운받아 설치한 모바일 기기들에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를 공식 인정하고 성능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나탈리 해리슨 애플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iOS5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사용자들 일부가 배터리 수명이 예상보다 짧다는 불만을 제기했는데 확인해보니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버그를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주 내에 이를 해결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현상이 왜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달 12일 iOS5를 배포하고 이틀 뒤에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4S를 출시했다. 사용자들 사이에선 아이폰4S 배터리 수명이 애플측이 발표했던 것보다 짧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4에 iOS5를 설치한 이후부터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짧아졌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어젯밤에 iOS5로 업데이트했는데 완전히 충전했던 배터리가 5시간만에 거의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3G망에서는 8시간 대화, 6시간 웹서핑이 가능하며 대기시간으로는 최고 200시간 유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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