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E) 정책이 현 수준을 유지해야한다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코먼웰스대학교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실업률도 목표치 5.5%보다 높아 2014년말까지는 경기 부양을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에반스 총재는 올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현 정책 유지에 적극 찬성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미국의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이 2.5%를 상회할 때까지 제로(0)금리를 이어가는 등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연준은 QE 일환으로 매월 850억달러(약 94조8000억원)의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