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는 출연진과 스태프 등 제작진의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30일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일까지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공연을 추가 연기한 것이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레베카의 배우와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6일까지의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전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4일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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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예매 일정을 변경하거나 캐스팅을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공연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사적모임 최대 6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