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 유통군이 진행 중인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 종료를 사흘 앞두고 막판 혜택에 집중한다. 올해 행사는 참여 계열사 20곳, 행사 기간 18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롯데 측은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 3일간 할인 품목과 쿠폰, 경품 이벤트를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 유통군 2025 롯데레드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 (사진=롯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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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투플러스 한우와 미국산 소고기, 천도복숭아 등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하기스 기저귀·유한킴벌리 생리대 등 생필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캐리어 투인원 에어컨과 LG 워시타워, OLED TV 등을 최대 40만원 할인하며, 일부 제품은 이날 원데이딜 추가 혜택도 적용된다.
롯데온은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반값 앙코르 프로모션을 비롯해 최대 3만원 할인 쿠폰, 백화점 상품 전용 중복쿠폰, 엘포인트 2배 적립 등 온라인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10% 상품권 증정, 더콘란샵·시시호시 인기 상품 최대 20% 할인 외에 엘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인 환급 이벤트도 마감을 3일 남겨두고 있다. 행사 기간 롯데 유통 계열사에서 구매한 금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롯데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환급 혜택과 시그니엘 부산 2박, 베트남 하노이 4박 여행 패키지도 받을 수 있다.
최지영 롯데 유통군HQ 마케팅기획팀장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남은 기간이 가장 많은 혜택이 집중되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맞춤형 혜택과 이벤트를 확인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