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日 고객 위한 '인터넷면세점' 오픈

  • 등록 2017-04-14 오전 8:47:00

    수정 2017-04-14 오전 8:47: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라면세점이 일본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따라 중국인이 감소하자 일본인과 내국인 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대상 인터넷 면세점이다. 인터넷 일본몰과 모바일 앱은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약 일주일간 안정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3%, 28% 증가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SNS간편 가입 시스템’과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본몰에도 적용했다. 특히 각종 개인정보를 기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가입과 로그인 가능한 ‘SNS 간편 가입 시스템’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외 일본에서 대중화된 메신저인 ‘라인’ 계정을 추가해 일본 고객 맞춤 서비스로 구성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친구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 초대메일을 보내면 적립금을 증정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개인 SNS에 공유하면 적립금을 추가 증정하는 ‘오픈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최근 고객 국적 다변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 국가의 카드사, 통신사,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등과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선불카드 지급 확대, SNS 페이지 신설 등 고객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5월 13일에는 일본인 고객 총 1000명과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가 함께하는 팬미팅 ‘샤이니와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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