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천안지역 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총 1,110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6일에 센터 2곳(우정공무원연수원, 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연수원)이 추가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전날 대비 센터에 추가로 입소한 경증 확진자는 345명이며 입소정원인 1527명 대비 73%가 입소를 완료했다.
양성 확진일로부터 7일 이상 경과한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들 142명 중 134명을 대상으로 1차 검체채취를 진행했다. 이들은 2차 검체채취까지 진행된 후 의료진의 판단과 센터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하면 퇴소시기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지정된 8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36명, 간호사 58명, 간호조무사 45명 등 총 152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했으며 새롭게 순천향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8일에는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9일에는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개소해 경증 환자들이 입소할 예정이다.
경북대구6 생활치료센터(경주 켄싱턴 리조트)는 지자체 사정으로 지정이 취소됐다.
 |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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