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시장에서의 성가가 높아지고 대형 계약 비중이 늘어나면서 방산 수출은 지난해 154억 4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2023~2024년의 연속 감소세를 벗어났을 뿐 아니라 2024년(95억달러)에 비하면 무려 62% 증가다. 생산유발 효과만도 지난해 약 46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3조 7000억원에 달했다. 폴란드에 수출한 전차, 자주포, 경공격기 등을 시발로 유럽 시장의 입지를 굳힌 데 이어 최근에는 캐나다를 상대로 독일과 치열한 잠수함 수주전을 벌이는 중이다. 12척 60조원 규모의 이 수주전 승패는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성공하면 북미시장 다변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 확실하다.
정부가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 혁신 및 수출금융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K방산에 힘을 쏟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다. 그러나 최근과 같은 무형의 장벽이 계속된다면 지원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판로 확대도 어려울 게 분명하다. 일각에서는 현지화와 기술 첨단화가 시급하다고 제시하지만 K방산의 진격이 주춤해서는 안 된다. 정부와 업계가 대책 마련에 힘과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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