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또 루머에 휘둘리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개장초 기준금리 인하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보다 3bp 하락한 2.71%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물도 어제보다 2bp가량 떨어진 2.73%를 보이고 있다. 국고5년 12-4와 국고10년 12-3 역시 어제보다 3bp씩 하락한 2.84%와 3.02%로 거래되고 있다.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상승한 106.4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78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1739계약과 772계약을 순매도중이다.
3월만기 10년 국채선물도 어제보다 28틱 오른 116.72로 거래되고 있다. 은행이 2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금융투자가 522계약 순매도세다.
선물사의 한 브로커는 “아침에 인하 루머가 돌면서 시장이 급격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 내용이 없어 시장이 자가발전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도 “인하 루머가 있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 아무튼 이런 루머가 돌면서 장이 급하게 강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