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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현 개최는 지난 회담에서도 거론됐던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당시 한국을 찾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 고향인 나라현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도 지방에서 만나자는 취지의 합의가 있었다.
과거사 의제는 제한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은 지난 회담에서 과거사와 경제 문제를 분리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도 한국과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과거사 관련 언급을 할 가능성이 있다.
두 정상은 만찬까지 함께한 뒤 14일 호류지에서 다시 만난다. 백제와의 연관성이 거론되는 호류지 일정은 ‘한일 우호 강화’의 상징으로 해석될 전망이다. 호류지 일정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한국 동포를 만난다. 이 일정까지 끝낸 이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른다.
최근 중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어떤 조언을 할지도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4~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 등 중국 국가서열 1∼3위와 잇달아 면담과 오만찬을 하며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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