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F&B 프랜차이즈인 B사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가격인상 효과를 누리다 세무조사를 당했다. 조사에서 B사는 원재료 매입과정에 특수관계법인을 끼워넣어 고가 매입하는 방법으로 이익을 나눠주고 홍보비 20여억원을 대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하는 등 법인소득 약 700억원을 탈루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역시 200억원가량의 세금을 물게 됐다.
국세청이 이재명정부 출범 후 민생을 침해하고 물가불안을 야기한 탈세 혐의자들에 대해 벌여온 기획 세무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며 소득은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독·과점, 담합, 가공식품·농축수산물·생필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 117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7698억원 규모의 탈루혐의를 발견하고 3195억원을 추징했다. 검찰 고발 11건을 포함해 33건을 범칙처분했다.
조사건수가 가장 많았던 유형은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생필품’이었다. 34개사에 대한 조사를 마쳐 204억원을 추징하고 2건을 고발했다. 제품가격을 수십% 인상해 폭리를 취하면서도 특수관계법인과 가짜 세금계산서 10억원어치를 주고 받는 등 법인소득을 30억원가량 탈루해 약 20억원을 추징당한 업체도 있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입찰담합에 가담한 한 업체는 담합 수수료 수억원,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속여 신고한 비전담 연구원 인건비 약 80억원 등이 확인돼 약 40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향후에도 물가안정이라는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춰 독·과점 업종, 담합행위가 빈번한 업종, 민생밀접 업종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조사에 나선단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시보관, 금융계좌 추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조세포탈,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 등 조세범칙행위가 적발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받도록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AI 아바타 제작 체험하는 오세훈 서울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921t.jpg)

![[포토]유해진-박해일-이민호, 추석에 극장에서 만나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612t.jpg)
![[포토] 증언 관계자와 기자회견하는 조성환 전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601t.jpg)
![[포토]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를 만나보세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432t.jpg)
![[포토]‘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419t.jpg)
![[포토]'모두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000288t.jpg)
![[포토]'시원하게 즐겨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900552t.jpg)
![[포토]뜨거워진 날씨에 뜀박질하는 밥상 물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900414t.jpg)
![[포토]원·달러 환율 ‘롤러코스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900321t.jpg)


